[스위스] 엥겔베르그 '티틀리스'

2014. 12. 12. 14:05Bon voyage/Switzerland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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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elberg, Titlis

 

루체른에 머물면서 엥겔베르그는 두번이나 갔는데요, 첫날은 비올 때 그리고 두번째는 이렇게 날씨가 좋을때~

분명 같은 곳인데 날씨에 따라 느낌이 달랐어요. 비오는 날은 운치 있고 맑은 날은 또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고~ +다음에 또 스위스에 오게 된다면 엥겔베르그에 숙소를 잡고 싶을 만큼 저희 마음을 사로잡은 곳이었어요.

 

특히 티틀리스 산은...개인적으로 융프라우보다 더 좋았습니다. (융프라우에 대한 로망이 너무 컷던 탓도 있겠지만요)

'나 혼자 산다' 에서 노홍철이 엥겔베르그 여행하는 거 보고 일정에 넣은 거 였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

 

엥겔베르그역에 내리면 역내 사무실에서 티틀리스행 티켓을 판매해요.

티틀리스는 총 3번의 케이블카를 타야하는데, 이 티켓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스위스패스 소지자는 할인이 되고요~ (50%)

 

역에서 나오면 왼쪽 길로 가야해요. 이정표가 있긴한데 저희는 그거 못보고 반대편으로 한참을 걸어갔다가 돌아갔어요.

제대로 걷다보면 초원도 나오고 냇물도 나오고 다리도 나오고~ 주변 경관에 흠뻑 취해 걷다 보면 티틀리스행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곤도라는 4인승 인데 저랑 언니는 단둘이 탔어요. 비수기라 그런지 인원수 채우지 않고 일행끼리 타더라고요.

좌우단간 곤도라 탑승하고 올라가는 순간부터 감탄사가 나옵니다.

"이게 스위스구나!" 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스위스 사진은 보정하지 않은 사진이 대부분 인데요, 색감 정도는 만지고 싶었지만 그냥 그때 느낌 그대로를 느껴보고자 그냥 올렸어요.

 

1. 엥겔베르그 관광

- 루체른에서 매시 6분에 엥겔베르행 열차 출발 (50분 소요), 스위스패스 소지자 무료탑승

2. 티틀리스 (곤도라 탑승장까지는 엥겔베르그 역에서 걸어서 10-15분 소요 : 엥겔베르그 티틀리스 구간 왕복 요금 86CHF, 패스 소지자 50%할인)

엥겔베르그 (곤돌라 20) → 트륍제 (케이블카 5) → 슈탄트 (로테어 5) → 클라인 티틀리스 (최정상 ‘티틀리스’는 200m 더 올라가야 함)

-트륍제, 슈탄트 등에서 구간별로 하이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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