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길상사'

2010. 4. 16. 13:3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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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를 만나 점심을 먹고 길상사로 향해보았습니다.
택시타고 가니...3000원 정도 나오더군요.

법정스님이 모셔져 있어서 그런지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았어요.
아...그러고보니...길상사에 온게 3~4년 만이네요.

길상사 입구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작은 판매점이 있습니다.
쌀과 초, 향초, 염주...그리고 법정스님의 저서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초 두개(3,000원)와 염주(5,000원) 하나를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아! 셔틀버스 시간표도 챙기고요 ^^

길상사 출발 삼선교 출발
8:10 8:30
9:10 9:20
9:30 9:40
9:50 10:00
11:45 12:00
12:45 13:00
14:45 15:00
16:16 16:30


그냥 아무 계획없이 쭉 산책하며 둘러보았습니다.
법당에 들어가 초도 올려놓고...향도 피우고...
마음의 평온을 빌며 기도도 했습니다.
법정스님 모셔져 있는 곳에가서 추모도 드리고요.



전엔 몰랐는데...이런 종도 있었네요.

북도 있고 ^^

법정스님이 모셔져 있는 곳이에요. 연등이 모두 하얀색 이랍니다.

여기 앉아서...좀 쉬었어요. 평온...^^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람

개나리 보니 정말 봄인가 싶죠

개나리

개나리

여기저기 좋은 말씀이 남겨져 있어요.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하얀연등...

시원해 보여요

여름에 마시면 완전 갈증해솔될 것 같은 비쥬얼 ^^

성모마리아 상을 닮은.

정말 닮았죠.

수행하시는 곳이라고...출입하지 말라더군요. 그래서 문만 살짝~



한시간 정도 머무르다 나왔어요.
사람도 많고 해서요.
셔틀버스는 시간이 맞지 않아 어찌할까 했는데, 사람들의 방문이 많다보니 택시들이 자주 오더군요.
어느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가는방향 같으면 같이 타자 하셔서, 택시 얻어타고 나왔네요.
제가 택시비 내려했는데 극구 사양하셔서...머...그냥 ^^

혼자 조용히 산책하듯이 다녀오니 좋아요.
종종 찾아야 할 듯 ^_____^


◆ 길상사
http://www.kilsang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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