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9호실로 가다 - 도리스 레싱
‘19호실로 가다’의 주인공 ‘수전’ 은 사회에서 인정 받은 커리어우먼이다. 그녀에겐 능력 있고 잘생긴 애인 ‘매슈’가 있고 이들은 각자 다져놓은 기반 덕에 남들보다 빨리 그리고 안정적으로 제2의 인생 이라는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수전은 일을 그만 두었고 그렇게 그들에겐 네명의 아이들이 생겼다. 잘생기고 능력있는 남편, 사랑스러운 네명의 아이들, 그들과 함께 할 완벽에 가까운 크고 멋진 하얀집. 누가봐도 부러워할 가정의 모습을 하기까지 수전과 매슈는 서로를 사랑하고 의지하며 함께 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일상이 된 후 조금씩 균열이 생긴다. (어쩌면 균열은 그들이 서로가 아닌 완벽한 가정의 모습이 목표가 되면서 부터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두 사람은 ..
2019. 1. 29.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