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텔미온어 선데이를 보고 왔습니다.
운 좋게도 티스토리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공짜로 보게 되었죠 ^^

근 한달간 매일 야근을 했던지라 메가톤급 자상함을 자랑하는 남자친구가...제가 바람이 난거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꾸 품었던지라 오해도 풀겸, 제 나름의 스트레스도 풀겸 응모를 하였는데 진정 운이 좋았던 거죠 ^____^

일단 뮤지컬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냥 가수 바다와 이번 뮤지컬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선영씨가 캐스팅 되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죠.

공연장은 두산아트센터 였는데요.
이곳은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잘 꾸며져 있었어요~ (충무아트홀 보다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랄까요..)

공연은 두산아트센터 [하층] 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무대가 작았습니다.
평일이였는데도 좌석의 60%이상은 차있었던 것 같고요.
저희는 중앙에 위치한 R석...좌석이 굉장히 좋았어요 ^^
역쉬 티스토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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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되고 김선영씨가 무대위로 나타나 노래를 불렀는데요.
그 목소리가 정말...저저저저저게 사람이 낼 수 있는 목소리인가...했습니다 ^^;;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맑고 깊다고 해야하나 ㅡㅡ;

공연의 이야기는.
주인공 데니스가 남자친구로부터 이별통보를 받는 장면부터 뮤지컬이 시작됩니다.
실의에 빠져 이별의 노래를 부르고...다시금 새로운 희망(사랑)을 찾아 뉴욕으로 떠나요.

more..

그 후 뉴욕에서도 3번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행복한 사랑의 노래와 가슴아픈 이별의 노래를 부릅니다.

배우 김선영씨는...사랑의 노래를 부를땐 진정 사랑에 빠진 것 처럼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노래를 부르고, 이별의 노래를 부를땐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정말 연기와 노래가 되는 배우구나 싶었습니다.

뮤지컬은 1시간 30분 내내 김선영씨의 노래로 쉼없이 달려갑니다~

솔직히 공연 초반은 좀 지루했어요.
더군다나 배우 혼자 하는 뮤지컬은 처음이였던지라 생소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스토리가 전개 될수록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솔로라면(혹은 이별에 아파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랑'보다 더 소중한게 무엇인지 알게 될 것 같고, 커플이라면 지금 '사랑'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공연인 것 같아요.

문화생활에 목말라 있던 저희 커플에게 단비(?)같은 공연이였어요 ^^
그런데 산만한 저희에겐 너무 수준높은 공연이 아니였나 싶기도 합니다.
아직 문화적 소양이 얇은지라...뛰고 춤추는 뮤지컬이 더 맞는 것 같아요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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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ellmeonasunday.co.kr/]


● 줄거리 ....

데니스와 세 남자

데니스 (Denise) -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영국 여성으로 자존심도 모험심도 강하다. 친구와 수다떨기를 즐기며 삶에 대해 희망적이며 적극적인 동시, 즉흥적이다. 외로움도 많고, 일단 사랑에 빠지면 단순무식 일방통행이 장점이자 단점!!!

No.1 완벽남, 타일러 킹 (Tyler King)
데니스가 뉴욕에 처음 도착해 스피드 데이팅이란 신종 미팅으로 만난 킹카.
그와 만나려면 비서와 스케줄을 잡아야 할 정도로 늘 바쁜 할리우드 최고의 연예기획사 간부. 미끈한 외모의 소유자인 그는 여자를 잘 다루고 섹스를 좋아한다.

No.2 완소 연하남, 스티브 (Steve)
22세의 사진작가로 일명 완소 연하남 스티브. 우연히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얘기하다가 만났다.
자신의 사진전에 초대하기 위해 먼저 전화를 걸어올 정도로 적극적.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면이 있으며,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No.3 실속남 리차드 콘란 (Richard Conran)
콘란 그룹의 차기 CEO이자 남부럽지 않은 외모까지 소유한 리차드.
그는 결정적인 순간 매우 치밀하고 합리적이다.
둘만의 달콤한 미래를 꿈꾸는 데니스에게, 리차드는 사랑과 결혼은 별개라 말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사랑은 감성과 열정으로, 결혼은 이성과 안정된 조건으로 이루어진,
서로 전혀 다른 부류의 것들이라는데…

And Others
엄마 - 딸 데니스와 스크래블 게임(7개의 알파벳 칩으로 단어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을 즐겨 하는 다정한 엄마. 자신의 곁을 떠나 뉴욕으로 건너간 딸의 소식을 항상 궁금해하며, 직접 비디오를 녹화해 소식을 전할 정도로 딸에 대한 정성이 지극하다. 딸과의 연락을 보다 더 쉽게 하기 위해 이메일로 편지를 쓰는 법까지 배운다.

비디오 가게 점원 조 (Joe) - 극중 목소리로만 등장하는 비디오 가게 점원 ‘조(Joe)’는 반납기한이 지난 ‘티파니에서 아침을’ 비디오를 받기 이해 데니스에게 계속 전화로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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